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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Web

[감성 디자인] 2008년 한글날 포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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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9일 한글날.
2007년 작년 까지만 해도 포털들 중에서는 Daum과 나우컴 정도가 기억에 남습니다.

2008년 한글날의 Daum로고와 같은 경우엔 네티즌들이 당시 변경된 로고가 더 마음에 든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었을 정도로 호평을 받은 디자인이었죠.

하지만 Daum에 비해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경쟁사 포털들은 시기를 놓쳤는지-
아쉽게도 별 변화없이 한글날을 보내버리고 말았습니다.


2007년 한글날 Daum 로고



2007년 나우컴 아프리카 로고


2007년 나우컴 클럽박스 로고

 
2007년 나우컴 PD Box 로고



'2008년, 올해는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근래 자주 들어가던 포털사이트를 하나씩 방문해 보았습니다.



직접 네티즌들이 디자인한 한글 로고를 보여주고 있네요-
다른 참여작들도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多音이라는 표현을 4가지 색, 그리고 한글로 잘 표현해준 멋진 디자인.






네이버도 마찬가지로 참여작들을 직접 로고로 노출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친숙함을 높이고 있습니다.
Web2.0의 화두인 참여와 풍부한 UI
(포털 탑페이지에서 플래시로 로고를 제공할 줄이야..)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로고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왜인지 한글 네이버는 좀 깨네요. ^-^



구글만의 재치있는 아이디어.
구글에게 세련된 디자인은 포기한지 오래기 때문에 아이디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Goo글'하면 되는 거 아닌가? 마지막 e는 허전해서..넣어주셨는지-)



싸이 스럽다-'
라는 말이 정말 잘 묻어나는 로고.




야후 코리아.
이거 원..
노력은 가상하나, 시간에 쫓기고
경쟁사들이 다 하고 있으니..
급조한 느낌이 가슴 깊숙히 까지 전달됩니다.
디자인은 어느분이..-_-;;



SK 컴즈에 넘어가고 나서 Empas는 자꾸 뒷전이 되어버리는지..
이전 엠파스의 나름 열혈 사용자였던 사람으로써
자꾸 아쉬움이 남습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