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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Web

[Web UX] 비밀, 거짓말 그리고.. (제네비브 벨, 웹사용자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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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제주도. Lift Asia라는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Lift는 유럽에서 유명한 HCI관련 컨퍼런스이며 Daum의 전 CEO였던 이재웅님이 유럽에서 강연을 했던 것이 인연이 되어 한국에서 다시 한번 이렇게 Lift Asia라는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중 제네비브 벨씨가 강연을 하였던
'비밀, 거짓말 그리고..'라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웹 3.0은 거짓말로 점철된 공간?



웹이라는 공간, 그리고 곧 도래할 웹 3.0이라는 공간은 사용자들의 정보들이 워낙에 많이 노출될 수 있는 요소들로 둘러싸여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이를 감추기 위한, 자기 보호본능의 일환으로 자신들의 정보를 명확히 알려주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거짓된 사용자들 정보들 속에서 무엇을 믿고 또 무엇을 믿지 말아야 하며, 또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쳐나갈 수 있을까요?


* 하지만 사람만 거짓말을 하는가?





분명 사람만이 거짓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 보다 테크놀로지의 발전의 속도가 더 빠른 현재 세상에서 완벽하지 않은 기술들이 사용자들에게 선보여지고, 또 이는 사용자들에게 거짓을 이야기 하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그녀(제네비브 벨)는,

'그렇다면 도대체 우리는 무엇이 진실이라 믿어야 하는가?'

라는 물음표를 찍으며 강연을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위 동영상을 보시면,
어느정도는 뻔한 이야기라고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감동받은 것은 그녀의 화술.

'우선 사과부터 하고 강연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당돌한 강연의 시작부터 강연이 끝날 때까지 그녀의 유창한 화술은
강연이 끝날때 까지 제 시선을 다른곳을 움직일 수 없게 하는군요.. ^-^